지난달 어음부도율, 한 달만에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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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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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음부도액, 10개월來 최대폭 감소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지난달 어음부도율이 한 달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어음부도액도 10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5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 후)은 0.01%로 전월(0.02%)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어음부도율은 올해 들어 1월(0.02%) 이후 떨어져 2개월 연속 0.01%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4월 0.02%로 다시 올랐다가 지난달 다시 하락세로 전환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0.01%)과 지방(0.05%) 모두 전월보다 0.01%포인트씩 하락했다.

이 기간 어음부도액은 3155억원으로 전월(5352억원)보다 2197억원 감소하면서, 지난해 7월(3315억원) 전월대비 5802억원 감소한 이후 10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줄어들었다.

지난달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부도업체 수는 전월(110개)에 비해 8개 감소한 102개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24개로 2개 증가했으나, 서비스업이 39개로 7개 감소하며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제조업은 1개 줄어든 36개, 기타업 역시 2개 감소한 3개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개, 지방이 3개 감소했다.

지난달 신설법인 수는 6127개로 역시 전월(6183개)보다 56개 줄었다.

이에 따라 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은 85.1배로 전월(82.4배)보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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