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김찬호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주택시장 위기진단과 주택산업 발전방향’,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가 ‘주택산업 위기극복 대안 모색’을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유성룡 국토해양부 주택정책과장, 이상영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이명기SK건설 상무, 김순환 문화일보 부동산팀장 등이 참여한다.
김찬호 연구위원은 이날 주제발표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주택산업의 사업전략으로 “도시재생, 리폼, 유지관리 같은 스톡 중심의 사업전략이 중요하며, 개발부문과 서비스 부문의 강화를 통한 신시장 창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향후 주택산업이 수요변화에 대응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분양가규제,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등을 폐지하고, DTI규제 등 금융규제도 개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승배 대표도 “불황기에 적합한 수요자 맞춤형 사업, 임대수익형 상품 등 틈새시장을 적극 개발해 수익원을 창출하고 재무안정성을 기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기존 진행 사업의 경우 사업원가절감 및 사업기간 단축을 통한 손실최소화, 부실사업에 기업구조조정방식을 적용해 조속한 문제해결을 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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