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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에 크랜베리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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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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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식음료와 외식업계에 크랜베리 열풍이 불고 있다.

크랜베리는 국내에는 비교적 덜 알려진 과일이었지만,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강력한 항산화 성분 함유한 슈퍼푸드로 꼽자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것.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음료 및 외식업체들이 크랜베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과 메뉴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크랜베리 전문 생산기업 오션스프레이는 지난해 ‘크랜베리 주스’를 들고 국내 시장에 들어왔다.

국내에서 보드카가 인기를 끌면서 함께 섞어 마시는 크랜베리 주스의 수요도 크게 늘어남에 따라 한국 진출을 결정한 것.

오션스프레이의 크랜베리 주스는 미국 전통 크랜베리 농가에서 생산한 천연 크랜베리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농심켈로그의 체중조절용 시리얼 ‘스페셜K 레드 크런치’는 쌀을 도톰하게 구운 시리얼에 크랜베리, 라즈베리 등 과일피스를 넣어 상큼한 맛을 더했다.

오리온 닥터유 ‘스키니바’와 롯데제과의 ‘오!바’는 시리얼 바에 아몬드와 크랜베리를 함께 넣어 맛과 영양의 밸런스를 맞췄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의 ‘크랜베리 오렌지 치킨샐러드’는 구운 닭가슴살과 치즈, 오렌지, 토마토 등과 함께 크랜베리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자몽 비네가렛 드레싱으로 상큼함을 더했으며, 칼로리가 높지 않아 다이어트에 좋은 것이 특징이다.

SPC의 떡 카페 ‘빚은’에서는 우리 전통 떡에 이국적인 과일 크랜베리를 접목시켰다.

빚은의 ‘꽃절편떡케익’은 크랜베리를 듬뿍 넣어 만든 크랜베리떡케익 위에 절편으로 만든 꽃으로 장식을 하는 등 디자인까지 신경 써 여성들의 입맛과 스타일을 모두 충족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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