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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다문화가족 위한 ´다누리 콜센터´ 지원 결실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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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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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누리 콜센터’개소 1주년을 맞아 성과공유회 개최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포스코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20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 지원을 위한‘다누리 콜센터’개소 1주년 성과공유회를 갖는다.

다누리 콜센터(1577-5432)는 포스코와 여성가족부의 후원으로 지난해 6월부터 결혼이민자가 입국초기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각종 생활정보제공과 고충상담, 통역서비스를 중국어, 베트남어 등 10개국 언어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일반 전화상담 외에도 다누리포털(www.liveinkorea.kr)을 이용한 온라인상담과 대한변호사협회와 연계한 변호사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누리 콜센터는 개소 1년만에 이용자가 2만명을 넘었으며 결혼이민자 11명을 양성교육 이수 후 전화상담원으로 고용하고 있어 취업을 통한 한국생활 정착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상담 경험자인 아잉(베트남, 22세)씨는 “아이를 임신한 후 베트남에서 먹던 과일 생각에 울음이 나왔다. 남편이 다누리 콜센터에 전화해서 베트남 과일 파는 곳을 안내받아 임신기간 내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덕분에 입덧도 줄어 들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포스코와 여성가족부는 ‘10년6월 ‘다문화가족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전반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다누리 콜센터 이외에도 결혼이민자 창업지원, 이중언어강사 양성 및 자녀 언어교육 지원, 다문화포럼 개최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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