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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2030세대 일자리 고민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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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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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보험업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보험사들은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와 고졸자를 대상으로 인턴사원 제도를 비롯한 다양한 취업 알선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오는 7월 11~12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 삼성생명 휴먼센터(연수원)에서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커리어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취업준비생들이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등 구직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커리어 비전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2030세대 전용 인터넷 홈페이지 ‘영삼성라이프’(youngsamsunglife.com/careercamp.htm)에 접속해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생명은 그동안 저출산, 자살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왔다”며 “‘커리어캠프’는 같은 맥락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라고 말했다.

대한생명은 오는 7월 4일부터 4주간 ‘한화 재무설계사(Hanwha Financial Advisor, HFA)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대한생명은 이를 위해 지난 5~17일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했다.

HFA 인턴십은 20~30대 젊은이들에게 금융과 영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금융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수료 이후 HFA로 활동하다 영업관리자(지점장)로 발탁될 경우 정규직 전환 기회가 주어진다.

PCA생명은 지난 1일 ‘2012 PCA 앤드 유(& YOU)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 14명 중 정규직 전환 의사를 밝힌 12명을 전원 신규 채용했다.

이들 신입사원은 지난 3월 12일부터 5월 18일까지 약 10주간 금융 및 재무 전문가들의 지도 아래 실무 경험을 쌓았다.

삼성화재는 올해부터 상·하반기 대졸 및 초대졸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기존 신입사원 채용 범위를 고졸자까지 확대했다.

또 매년 상반기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국가보훈대상자를 포함한 특정 계층을 고려해 채용 경로를 다양화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청년실업은 더 이상 20~30대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젊은이들에게 취업문을 열어주기 위해서는 보험업계를 비롯한 기업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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