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동맹은 은행 부실에 대한 책임을 17개 유로존 국가가 공동으로 부담하고 유럽 은행의 자금 흐름과 유동성 위험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FT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오스트리아 지도자들이 강력한 권한을 가진 은행동맹을 기꺼이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FP통신은 프랑스 소식통을 인용해 G20 정상들이 은행동맹 창설을 위한 유로존의 노력과 중요성을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은 G20정상회의에서 유로존 은행들을 감독할 단일 시스템을 구축하는게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EU집행위는 앞서 집행위가 유럽은행을 일괄 감독하고 공동으로 예금을 보장하는 골자의 은행동맹을 제안했었다.
은행동맹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오는 29~20일 EU 정상회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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