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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평구,음식물쓰레기 냄새 'EM발효액'으로 없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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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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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여름철이라 음식물 쓰레기 냄새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음식물 쓰레기의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쌓인 양이 적을땐 비닐팩에 담아 냉동해 두었다가 버려도 냄새 걱정은 좀처럼 가시지 않는다.

음식물 쓰레기 냄새를 잡는데 EM 발효액을 활용하면 좋다.

EM(Effective Micro-oganism)은 다목적 유용 미생물을 말하는데, 황산화 작용과 생리 활성물질을 생성해 부패를 억제하고 수질 개선이나 식품 산화 방지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 EM 발효액을 물에 섞어 음식물 쓰레기통에 뿌려주면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현재 각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한테 EM 발효액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구는 지난 4월 십정동에 음식물 쓰레기 전용 용기 세척장과 함께 EM 배양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EM 발효액은 냄새 제거 이외에도 주방 세제나 세탁용 세제 등 활용범위가 넓다.

이밖에도 음식물 쓰레기에 식초를 2~3방울 떨어뜨리거나, 용기 밑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표백제를 섞은 세척액을 뿌려주면 음식물 쓰레기 냄새를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여름철에는 수박 등 과일 껍질은 바로 버리지 말고 잘게 잘라 햇볕에 살짝 말려 버리는 게 좋다.

부평구 자원순환과 송태옥 과장은 “EM 발효액을 사용하면 음식물 쓰레기 냄새 걱정을 줄일 수 있다”면서 “가정에서 식단 계획을 세워 필요한 식품만 구입하고, 먹을 만큼만 조리해 남기지 않고 먹는 등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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