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문화산업진흥기금을 통해 조성된 모태펀드 문화,영화계정은 그간 총 8514억원의 투자재원을 조성하고 7799억원을 투자해 콘텐츠 산업의 주요 투자재원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조달비율이 9.3%에 그치고 있어 조속한 재원 확충이 필요하다.
이번 포럼은 콘텐츠 산업 투자재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는 모태펀드 문화계정 재원 확충 방안에 대한 전문가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문화계정 재원 확충 필요성 및 방안에 대한 업계의 의견이 수렴된다.
포럼에는 명지대 경제학과 빈기범 교수, 문화관광연구원 정헌일 실장, 한국콘텐츠진흥원 권호영 박사가 모두 참여하여 콘텐츠 산업 현황 및 금융 투자의 필요성, 콘텐츠 금융수요 전망 및 신규 조성 펀드, 모태펀드 문화계정 재원 확충 방안을 발표한다.
전문가 주제발표 이후에는 제작사, 투자사, 배급사 등 콘텐츠 업계 종사자가 직접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2011년 가을 개봉되어 엄청난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5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한 영화 ‘도가니’의 제작사 삼거리픽처스의 엄용훈 대표가 패널로 참석한다. 모태펀드는 영화 도가니에 24억원을 투자했다.
모태펀드 콘텐츠 투자 IR에 참여하였던 장편 애니메이션 ‘한반도의 공룡’ 제작사 올리브스튜디오의 민병천 감독도 패널로 참석한다.
올 초 개봉하여 100만 관객을 동원한 ‘한반도의 공룡’은 투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던 시기 모태펀드 콘텐츠 투자 IR에 참여하여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모태펀드 운용사인 한국벤처투자의 박정서 본부장, 2012년 글로벌콘텐츠펀드 선정 운용사인 리딩인베스트먼트의 김현우 대표, 국내 최대 미디어그룹 CJ E&M 영화사업부의 이소림 부장등 콘텐츠 산업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다.
한편, 패널 토론에서는 실제 콘텐츠 업계 종사자들의 입장에서 본 콘텐츠 산업의 중요성, 콘텐츠 산업의 재원 조달 현황, 향후 콘텐츠 투자 재원 확충 필요성 및 방안에 협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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