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세계적 작가 조안나 바스콘셀로스 전시회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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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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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9월30일까지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리는 조안나 바스콘셀로스(Joana Vasconcelos)의 전시회를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포르투갈 출신 여성 작가 조안나 바스콘셀로스는 기성품 및 일상 평범한 사물들을 이용해 거대 사이즈의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각 작품마다 정교한 디테일을 살리고, 레이스 뜨기나 헝겊 바느질과 같은 전통 수공예 방식을 활용해 여성성을 부각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05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2만5000여개 탐폰을 활용해 샹들리에 형태로 만든 'A Novia(신부)'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단순히 화장품을 파는 회사가 아니라 '아름다움의 문화'를 선사하는 기업으로서 문화와 감성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본사를 비롯해 기술연구원, 인재개발연구원, 뷰티사업장 각 건물에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문화갤러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을 건립해 운영 중이다.

본사 1층 로비에서는 이번에 후원하는 조안나 바스콘셀로스의 대표적인 작품인 'Dorothy(도로시)'가 설치돼 있다. 이 작품은 하이힐을 수십개의 냄비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번 프랑스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천을 뜨개질로 조합해 샹들리에 형태로 표현한 'Mary Poppins(메리 포핀스)', 수많은 냄비와 냄비 뚜껑으로 하이힐을 표현한 'Marilyn(마릴린)', 인공 헤어를 활용해 만든 'Perruque(가발)', 두 개의 대리석 사자 조각을 레이스로 장식한 'Gardes(가디언)' 등 20여가지 작품이 선보인다.

조안나 바스콘셀로스는 "베르사유 궁전은 일반 전시회장과는 다른 특별한 공간"이라며 "단순히 작품을 배치하는 것이 아닌 예술로 가득 찬 공간에 작품이 녹아들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가능한 곳으로 창의성을 표현하는데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아모레퍼시픽은 문화를 나누는 기업시민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이 문화적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며 "또 새로운 작가들을 살피고 발굴하는 일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vasconcelos-versailles.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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