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방한 취재단은 25일‘국립외교원’을 방문하여, 한중 관계, 한국의 외교 정책에 대한 좌담회를 취재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26일에는 ‘한중협력사무소’를 방문하여 사무총장과 ‘한중 관계 및 바람직한 한중 발전방향’에 대한 좌담회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창덕궁’ 방문을 통하여 한국의 정서가 녹아있는 고궁 건축물의 정수를 체험할 예정이다.
27일에는 ‘아리랑 TV방송국’을 방문, 손지애 사장과의 좌담을 통하여 글로벌 방송 협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어서 ‘삼성딜라이트’를 방문하여 최신 IT 신기술을 활용한 각종 첨단 전자(디지털) 콘텐츠를 체험한다.
28일엔‘여수세계박람회’ 현장 방문, 관계자 인터뷰 등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의 전망 및 의의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29일에는 ‘SK 커뮤니케이션스’를 방문, 한중 포털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오후에는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와’와 한국 바둑의 본산인 ‘한국기원’을 방문,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면면히 이어온 한국 유교의 전통과 세계 바둑사에 굵은 획을 그어온 자랑스러운 한국 바둑의 발자취를 더듬어 볼 예정이다.
방한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최근 정부의 지역특화발전특구정책에 따라 과거의 화려했던 영광을 되찾아가고 있는 ‘인천차이나타운’ 취재를 통해 한국 내 중국인의 삶에 대한 모습을 조명할 예정이다.
문화부는 이번 방한 취재를 통해 중국 현지의 누리꾼들에게 다양하고 생생한 한국의 모습을 전달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국가이미지를 높이는 데도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진영 해외문화홍보원장은 “2012년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날로 중요성이 더해가는 포털의 관계자를 초청하여 신매체 산업과 문화 등 한국의 모습을 정확히 알리자는 취지에서 이번 초청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