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정을 통해 한국은 유레카 준회원국 지위를 연장받게 됐다. 이에 따라 국내 산·학·연은 앞으로 3년간 유레카 회원국과 공동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계속 발굴할 수 있다.
지경부는 이번 협정으로 신상품 R&D 단계부터 한국과 유럽의 산업체간 제휴가 활성화돼 한-유럽간 무역투자가 확대되고 첨단기술 분야에서 한국과 유럽이 각자의 강점을 융합함으로써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우량 중소기업 육성,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등 한국과 유럽이 동시에 직면한 산업 정책적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국제적인 공조체계를 구축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MOU로 국내 산학연은 유레카의 광범위한 R&D 및 마케팅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원천기술 습득 및 해외진출도 용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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