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토해양부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에 따르면 5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1만8108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12만6806건 이후 3달째 내리 감소세다.
지난해 5월(11만6215가구)과 비교하면 1.6% 증가했다. 올해 1~5월 전월세 거래 총 거래량은 582만6000건으로 같은 기간 0.9%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 8만379건, 지방 3만7729건으로 1년전보다 각각 2.2% 0.4% 증가했다. 서울은 3만8707건으로 지난해보다 3.1% 증가했지만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는 0.7% 줄었다.
전체 주택에서 계약유형별로는 전세가 7만7300건(66%), 월세 4만800건(34%)이었다. 아파트는 전세 3만9800건(74%), 월세 1만4300건(25%)으로 전세 비중이 더 높았다. 월세는 반전세를 포함한 보증부 월세를 말한다.
전월세 가격은 큰 변동을 보이지 않으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 84 20층이 4월 5억원에서 5월 4억9000만원으로 1000만원 떨어졌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 전용 79는 4월 최고 2억8000만원선까지 거래됐다가 5월에는 최고 3억원선으로 2000만원 가량 올랐다.
자세한 사항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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