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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불후의 명곡 2’ 방송캡쳐 |
지난 6월 23일에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 2’에서 케이윌은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부르기 위해 무대에 섰다. 이윽고 노래의 전주가 흘러나왔고 케이윌은 돌연 “잠깐만요”라며 노래를 중단시켰다. 감정이 아직 잡히지 않았다는 이유다.
케이윌은 노래가 끝난 후 “왜 전주 시작 후 멈췄나"라는 양희은의 질문에 "손을 든 것은 잠깐 집중할 시간을 달라는 것이었는데 연주가 시작됐다. 내 의도대로 되지 않았다"고 말하며 이내 눈물을 보였다.
이에 양희은은 “노래 시작하는 부분이 좋았다. 다시 시작할 때 몰입이 굉장히 빨리 되는 것 같았다"고 평했다.
네티즌은 “케이윌 노래 너무 좋았다”, “감정 몰입과 전달이 최고였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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