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브라질식품박람회는 프랑스 파리, 캐나다 토론토, UAE 아부다비, 중국 상해 등 대륙별 주요도시에서 열리는 SIAL식품박람회(Salon International De L‘alimentation) 시리즈 중 하나로 올해 처음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약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6만5000명의 바이어가 방문한다.
박람회에 마련되는 한국관에는 농심, 팔도, 빙그레, 동서식품, 국순당 등 10개 업체가 참가해 현지에서 시장진출 가능성이 높은 스낵류, 라면류, 음료류 등의 제품을 전시하고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aT는 이번 행사에서 매운 음식에 익숙한 브라질 식문화와 접목된 한식 메뉴의 시연·시식행사를 진행함으로써 해외 바이어들에게 적극적으로 한국 식품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aT 관계자는 “아시아와 유럽, 북미를 넘어 남미에도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활용해 보다 공격적인 남미시장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남미시장의 수출확대 기반조성 및 한국식품의 인지도를 제고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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