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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재보험 해외거래 적자폭 감소…전년대비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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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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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지난해 재보험 해외수지가 366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적자폭이 감소했지만 금융당국은 무분별한 해외출재를 줄이고 적자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1년 회계연도(2011년4월~2012년3월) 해외 재보험수지는 366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4431억원 적자) 대비 764억원 줄어든 수치다.

재보험이란 보험자가 보험계약상의 책임의 전부 또는 일부를 다른 보험자에게 인수해 위험부담을 분산하는 것을 말한다. 재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출재, 재보험을 가입 받는 것을 수재라고 한다.

지난해 우리나라 재보험 거래금액은 15조4531억원으로 전년(14조5644억원) 대비 6.1% 증가했다.

지난해 재보험 시장에서 출재는 8조3911억원, 수재는 7조620억원을 기록해, 1년 전과 비교하면 수재가 12.8% 늘어 큰 폭 증가했다.

생명보험회사 출재는 1조2158억원으로 전년대비 39.2% 감소했고, 수재는 162억원으로 15.5% 증가했다.

손해보험회사 출재는 7조1753억원으로 같은 기간 13.8% 증가했고, 수재는 7조458억원으로 12.8%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해외수지의 지속적인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무분별한 해외출재를 줄이고 보험회사 간 교환을 활성화해 안정적인 해외수재 확대전략을 추진토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해 4월 ‘재보험관리 모범규준’을 개정, 거래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보험회사의 재보험 적격성 평가 등을 강화하도록 하는 등 리스크 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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