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심해탐사정, 해저 7000m탐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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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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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윤선 기자=중국이 투입한 유인 심해탐사정이 해저 7000m깊이의 심해를 탐사하는데 성공했다.

중국 심해탐사정 자오룽(蛟龍)호가 서태평양 마리아나 해구에서 실시된 잠수에서 심해 7015m까지 내려가는데 성공했다고 24일 신화통신(新華通訊)이 보도했다.

자오룽호의 해저 7000m탐사 성공은 이달 중순 마리아나 해구에 도착한 뒤 4번째 잠수만에 이뤄진 것이다.

이날 자오룽호 해저 7000m탐사에 성공한 승조원 3명은 수동 우주도킹을 시도하는 선저우(神舟) 9호의 우주인 3명에게 성공을 기원하는 메세지를 보낸것으로 알려졌다.

자오룽호의 현재 상태는 안전하며 각 기능이 문제없이 작동하고 있다고 현장 관계자는 전했다.

중국 전문가들은 해저 7000m 잠수가 성공함에 따라 중국은 세계 해저 대부분을 탐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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