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NHK방송은 국토교통성이 올해 동일본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국가와 지방단체 건설 예산에 모두 4조2500억엔(약 61조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에 투입된 피해복구 예산의 약 2.8배에 달하는 규모다.
국토교통성은 이번 예산투입을 통해 국내총생산(GDP)이 1% 정도 증대하고 약 49만8000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건설업 수주의 대폭 증가, 철강재와 시멘트 등의 소재 관련 기업, 자재를 운반하는 운송업 등 관련 산업이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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