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올림픽 개막을 한 달여 앞둔 23일(이하 현지시간) 런던 O2인디오2 공연장에서 세계인들에게 한류의 중심인 K팝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런던 2012 한국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유럽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포미닛, 노라조, 엑소케이(Exo-K) 등 K팝 스타들이 출연해 미니콘서트 형식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퓨전국악그룹 퀸과 사물놀이 공연, 한복 패션쇼 등 한국 문화의 멋을 소개하는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단 2시간 만에 공연표가 매진될 정도로 현지 K팝 팬들의 호응을 얻은 공연의 수익금은 한국전쟁 참전 영국군 추모비 건립을 위해 기부된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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