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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유럽 재정위기 우려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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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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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인턴기자=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주택지표가 호전됐지만 유로존 우려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138.12포인트(1.09%) 떨어진 12502.66에서 마감됐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1.30포인트(1.6%) 하락한 1313.72, 나스닥 종합지수는 56.26포인트(1.95%) 내려간 2836.16에 장을 마쳤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5월 미국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대비 7.6% 늘어나면서 주택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그러나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비관론이 시장 분위기를 지배했다.

유나이티드-ICAP의 월터 짐머만 애널리스트는 “유로존의 치명적 위기가 세계 경제를 물고 늘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잔뜩 위축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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