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88%(1만원) 오른 11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UBS, 키움, 씨티그룹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선태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최근 큰 폭의 주가 하락은 일차적으로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지만, 이보다 동사의 강한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성장과 경쟁구도 변화에 대한 우려가 더욱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선태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6.4조원으로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지만, 이는 갤럭시S3 출시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며, 하반기에는 갤럭시S3 효과가 본격 반영되고, 메모리 경기 회복으로 실적 증가 속도 빨라질 것”이라며 “이를 감안할 때 최근 주가 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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