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해외매출확대로 성장세 본격화

아주경제 유지승 기자=현대증권은 26일 에스엠에 대해 해외매출 확대와 디지털 음원 매출 성장세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제시했다.

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큰 매력은 일본과 중화권, 유럽 등 전세계 다양한 지역에 팬을 확보하고 있는 아티스트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두터운 팬층과 높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향후 더욱 많은 아티스트들이 활발한 해외공연활동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 연구원은 “수출비중 확대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입지가 확대되고 있고 모바일 기기 확산에 따라 디지털음원 매출의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2013년에도 내외형적으로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적 개선에 가장 기여도가 높은 부분은 해외 로열티 매출액”이라며“올해 실적은 전년 대비 47.6% 늘어난 1622억원, 영업이익은 176% 늘어난 57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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