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출국수요증가+유가하락에 실적 상승 전망

아주경제 유지승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6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연휴를 이용한 출국수요 증가와 유가하락으로 2,3분기 영업이익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제시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주5일제와 연휴를 이용한 출국수요도 견조해 수익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올 2분기에 530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에는 내국인들의 해외여행 및 아시아 중심의 외국인 관광객 입국이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급락한 항공유 가격이 3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이기 때문에 더 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아시아나항공이 1분기의 불리한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2, 3분기에도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또 "대한통운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과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확보를 감안할 때 향후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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