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롯데캐슬' 평균 1.432대1 마감

[이미지 = '한강신도시 롯데캐슬'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롯데건설이 한강신도시 Ac-13블록에서 분양한 한강신도시 롯데캐슬이 특별공급을 제외한 1135가구 일반분양에 1625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1.43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가구가 대거 포함된 단지임에도 청약자가 많아 눈길을 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2~25일 진행된 '한강신도시 롯데캐슬'의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1135가구 일반분양에 1625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1.4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99㎡A형의 경우 3순위에서만 56가구에 172명이 몰리며 3.0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619가구 모집)에 708명이 신청해 평균 1.1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 최종 경쟁률은 ▲84㎡A형 1.38대 1(342가구, 471명 청약) ▲84㎡B형 1.43대 1(227가구, 324명 청약) ▲84㎡C형 1.14대 1(109가구, 124명 청약) ▲99㎡A형 3.07대 1(56가구, 172명 청약) ▲99㎡B형 2.01대 1(88가구, 177명 청약) ▲122㎡A형 1.18대 1(119가구, 140명 청약) ▲122㎡B형 1.12대 1(189가구, 212명 청약)을 기록했다.

청약 3순위에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은 청약통장을 사용해 물량을 선점하려는 투자보다는 내집 마련의 실수요자가 많이 몰린 것으로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한강신도시 롯데캐슬 박동준 분양소장은 "분양가상한제 폐지 결정 이후 한강신도시의 중대형 분양가가 3.3㎡당 900만원대에 나오기 어렵다는 인식이 전해지면서 실수요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한강신도시 내에 몇 없는 중대형 아파트라는 점도 희소가치를 높였다"며 "이번 청약결과는 '가격과 입지 등 경쟁력이 있는 상품은 침체된 주택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신도시 롯데캐슬은 지하 3층, 지상 16~29층, 14개동 총 1136가구 규모로 분양가를 3.3㎡당 970만원대로 저렴하게 책정하고 최초 계약금 1000만원, 중도금(60%) 전액에 대한 무이자 융자 지원 등 금융 혜택도 풍부해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또한 김포도시철도 신설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조경과 커뮤니티에 노력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강신도시 롯데캐슬'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29일이며, 계약일은 7월 4~6일 3일 간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일대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14년 4월 예정이다. 문의 1599-9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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