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창사 이후 첫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 지난해 경제·환경·사회적 가치 성과 담겨

포스코건설이 창사 이후 첫 발간한 지속가능성보고서. <사진제공 = 포스코건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포스코건설이 회사의 동반성장과 윤리경영 등의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창사 이후 최초로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속가능성보고서는 동반성장·윤리경영·녹색경영·사회공헌활동 등 건설업계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수록했다고 포스코건설은 설명했다.

지속가능성보고에 대한 국제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의 최신 버전 G3.1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국제 기준을 마련하고, 제3자의 검증도 거쳤다.

보고서에는 지속가능경영의 3대 축인 경제·환경·사회적 가치 측면에 대한 지난해 성과가 상세히 담겼다. 글로벌 사업역량 확보, 기후변화 대응, 고객중심경영 등 이해관계자의 관심도가 높은 10가지 핵심주제도 다뤘다.

기업활동에 영향을 끼치는 이해관계자는 SPICEE로 정의했다. 이를 사회(Society)·파트너사(Partner)·투자자(Investor)·고객(Customer)·직원(Employee)·환경(Environment) 등으로 세분화해 기대사항과 커뮤니케이션 채널 및 실천방향 등을 제시했다.

포스코건설은 그동안 금융지원·기술협력·교육훈련 등을 통해 파트너사를 지원해와 지난달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에서 업계 최고인 양호 등급을 받은 바 있다. 2010년에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AA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환경·빈곤·질병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활동과 친환경 저탄소를 실현하는 그린빌딩, 녹색도시 건설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녹색경영활동 등이 포함됐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신뢰와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적극적인 소통의 결과를 경영활동에 반영해 글로벌 탑 10위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속가능성보고서 2011은 포스코건설 홈페이지(www.poscoenc.com)에서 26일부터 PDF로 받아볼 수 있다. 영문 보고서는 다음달 발간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