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부산국제광고제 출품작, 사상 첫 1만편 돌파

  • 2012 부산국제광고제 출품작, 사상 첫 1만편 돌파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출품작 접수를 마감한 결과 57개국에서 단일 광고 8081편, 캠페인 2350편 등 모두 1만 431편이 출품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08년 부산국제광고제가 생긴 이래 최고의 출품작 수를 기록한 것으로 지난해 46개국 7130편보다 참가국 수는 11개국 (12.4%), 참가편수는 3301편(46%)이나 증가한 수치다.

▲ [사진=부산국제광고제]
국내 출품작은 2828편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2508편)했고 해외 출품작은 7603편으로 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유럽·남미·아프리카·중동 등 기타 대륙에서 골고루 출품작이 증가해 전년 대비 무려 64%의 증가세(4622편)를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해외 출품작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출품작 가운데 지난해 65%에서 올해 73%로 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방글라데시·이란·쿠웨이트·우즈베키스탄·크로아티아·세르비아·나이지리아가 올해 처음으로 부산국제광고제 출품에 참가한 결과다.

▲ [사진=부산국제광고제]
또 올해 새롭게 신설된 엔터테인먼트, 전략 프레젠테이션, 이노베이티브, 다이버스 인사이트 부문에서도 932편의 작품이 출품돼 의의를 더한다.

이같은 출품작 수의 증가는 태국의 애드패스트(AD FEST), 싱가포르의 스파익스아시아 (Spikes Asia)등 아시아 지역의 주요 광고제와 비교했을 때 부산국제광고제가 매우 큰 성장을 한 것으로 짐작케 한다.

이의자 공동집행위원장은 "광고제 신설 5년 만에 출품작 수가 만 건을 넘은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부산국제광고제가 아시아 최대 광고제를 넘어 진정한 의미의 국제광고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오는 8월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본선 진출작들은 컨벤션홀 1층 전시관에 전시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부산국제광고제는 홈페이지를 통해 참관 등록을 받고 있으며 7월 내 등록 시 조기등록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2008년에 출범한 부산국제광고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 등이 후원하며 세계 최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컨버전스 광고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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