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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수협의 발상지인 경남 거제 가조도에서 해안대장정에 선발된 50여명의 대학생들이 출범식에 참여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Sh수협은행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주최한 '대학생 자전거 해안대장정' 출정식이 26일 수협의 발상지인 경남 거제 가조도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해안대장정에 선발된 50명의 대학생들은 620km(경남 거제도~강원 고성 통일전망대)의 대장정 코스를 완주할 예정이다.
'바다의 미래와 함께해(海)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대장정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해양영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리 어촌과 수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7월 7일까지 총 12박 13일에 거쳐 실시되는 행사 기간 동안 학생들은 동해안 해안도로와 7번 국도 등을 경유하며 '깨끗한 우리바다 만들기' 활동과 다양한 어촌체험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 천혜의 자연경관과 바다 유적지를 돌아보고 이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홍보하는 한편 다양한 우리 수산물 시식 코너와 바다 래프팅, 투명 카누 등 수산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주형 수협은행장은 참가자들에게 “대장정 기간 동안 50명의 단원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우리 바다의 정기를 한껏 향유하길 바란다”며 “때로 고난과 역경이 함께 하겠지만 52:1의 경쟁률을 뚫은 우수한 학생들이니만큼 슬기롭게 극복하고 완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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