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버스 광고는 학생들과 시민들의 이동이 많은 전철역과 학생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 50대에 설치됐다.
교육청은 버스 외부광고를 통해 시민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내부광고를 접하는 승객들에게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참여를 직·간접적으로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시 교육청은 평소 학교폭력에 무관심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인천시교육청 학교생활안전지원과 우인상 과장은 “학교폭력신고(신고전화117)를 활성화하기 위해 버스홍보를 벌이는 만큼 인천시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처음 시도되는 것인 만큼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에 큰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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