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고래의 짝짓기가 사상 처음으로 공개돼 화제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작가 제이슨 웨드워즈는 최근 뉴질랜드 근처 통가 해안에서 짝짓기 중인 흑동고래 두 마리를 카메라에 담았다.
에드워즈는 "작은 흑동고래 암컷 한 마리를 놓고 네다섯 마리의 수컷이 서로 경쟁했고 그 중 한마리의 수컷 고래와 30초 가량 짝짓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짝짓기 순간이 매우 짧아 고래 짝짓기 포착이 왜 어려운지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상 첫 고래의 짝짓기 장면은 미국 채널 내셔널지오그래픽 시리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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