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본부는 부이사장을 본부장으로, 건설본부와 기술본부 사업담당 부서장별로 지원반을 뒀다. 5개 지역본부별로 현장상황실을 가동해 전국 철도건설현장 동향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철도공단에 따르면 철도건설현장 건설장비는 총 2168대다. 이중 42%인 917대가 노조에 가입을 했으며 600여대가 작업을 거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각 현장소장과 감리단에서 노조원들을 적극 설득하도록 하는 한편 대체장비를 확보할 방침이다. 불법으로 작업을 거부하거나 방해할 때에는 고발조치 등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지난달 29일부터 6월 1일까지 불공정 하도급실태 특별점검을 시행해 16개 업체 19개 공사 현장에서 위반 사례를 적발, 시정명령을 내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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