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대구은행은 코스피(KOSPI)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리치(Rich)지수연동예금(ELD) 12-17, 12-18, 12-19 3종을 오는 7월 6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기지수 변동률 조건에 따라 3종으로 나뉘어 판매되며, 가입대상에 제한은 없다.
1년의 예금기간 동안 최저 가입금액 100만원 이상 각 호별 1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 된다. 12-18호와 12-19호는 인터넷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12-17호의 경우 파랑새 정기예금과 지수연동예금을 절반씩 가입하는 복합형으로 판매된다. 정기예금은 연 5.5%의 확정금리가 적용되고, 지수연동예금은 원금이 보장되면서 최고 연 10.4%의 추가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다.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최저 연2.75%의 이율을 보장받을 수 있다.
단독형으로 판매되는 12-18호는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상승하기만 하면 연 5.82%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12-19호는 장중포함 25%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최고 연 25.0%의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장중포함 25%를 초과한 경우에는 연 4.0%로 금리가 조기 확정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은 최고 연 25.0%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12-19호를, 안정을 추구하는 고객은 최저 연2.75% 이율을 보장받으면서 최고 10.4%의 추가수익을 얻을 수 있는 복합형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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