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동차업체 중 닛산CEO만 연봉인상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일본의 자동차업체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닛산 자동차의 카를로스 곤 CEO만이 연봉이 올랐다.

26일(현지시간) 카를로스 곤 사장은 요코하마에서 열린 닛산자동차 주주총회에서 지난 회계연도 보수가 9억8700만엔(약 144억원)으로 전년보다 500만엔(약 7000만원) 인상됐다.

곤 닛산자동차 CEO의 연봉이 오른 이유는 닛산이 일본 대지진과 태국 대홍수의 피해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도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지난해 닛산의 수익은 도요타보다 20% 혼다보다 61% 높다.

도요타자동차의 도요타 아키오 회장은 전년도와 같은 1억3600만엔(20억원) 혼다 글로벌의 이토타카노부 CEO는 전년보다 5%낮은 1억2300만엔(18억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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