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시 교육청 산하 각급 학교 등에서 자체 시행하는 소규모 공사는 공사 관계자의 비전문성으로 공사 감독에 어려움이 많았을 뿐만 아니라, 낮은 감리대가로 계약을 기피하는 사례가 있어 전문성이 요구되는 시설공사를 추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앞으로는 각급 학교 등에서 시행하는 소규모 공사의 감리에 대해서는 해당기관에서 인천시건축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의뢰하면 된다.
인천시건축사회는 의뢰서가 접수된 경우 시설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감리자를 즉시 지정하여 해당기관에 통보하는 것이 본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이로 인해 소규모 공사에 대한 관리, 감독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시설공사의 품질 또한 향상 될 전망이다.
양승옥 인천시교육청 교육시설과장은 “각급 학교 등의 시설공사에 대한 개선방안과 업무지원을 시행하면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과 개선사례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여 향후 지원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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