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KIA 감독은 26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사실 지난 주말 SK전부터 최향남을 마무리로 쓸 생각이었는데 기회가 없었다. 우리 팀의 새 마무리투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향남은 23일 경기에서 1이닝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합격점을 받았다.
선 감독은 “제 발로 찾아와 연봉 7000만원에 계약했고, 이 정도로 해 주니 굴러온 복덩이와 다름없다”고 극찬했다. 또한 “맞더라도 시원시원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시속에 비해 종속도 괜찮다”고 신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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