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총리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안토니스 사마라스 총리가 신임 재무장관에 엠포리키뱅크 은행장을 역임한 스투나라스 이코노미스트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스투나라스 장관 지명자는 현재 아테네대학 경제학과에서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그는 지난 2001년 재무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시 그리스의 유로존 가입을 조언하면서 ‘미스터 유로’라는 별명을 얻었다.
스투나라스 지명자는 곧바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며, 이후 트로이카와의 구제금융 재협상팀에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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