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2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두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유먼은 6⅔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틀어막으며 시즌 6승(2패)고지를 밟았다. 특히 탈삼진 10개를 뽑아내며 류현진(101개)에 이어 이 부문 2위(77개) 자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김주찬이 3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강민호 역시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 '안방마님' 역할을 해냈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5연승의 기세를 올리며 34승27패3무를 기록했고 SK가 삼성에 패함에 따라 선두 자리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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