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네덜란드 신용등급 'AAA' 유지

국제신용평가업체 피치는 26일(현지시간) 현재 ‘AAA’로 최고 등급인 네덜란드의 신용등급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또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피치는 네덜란드가 정치적 혼란에도 불구하고 주요 정당들이 재정적자 감축을 위한 긴축 예산안에 합의한 점을 평가, 최고등급 유지를 결정했다.

피치는 그동안 재정적자 비율을 EU의 기준치인 국내총생산(GDP)의 3%로 이하로 낮춰 정부 부채를 줄이려는 믿을만한 계획이 없었으나 최근의 예산안 합의가 이런 우려를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피치는 유로존의 재정 위기와 경기침체가 급격히 악화해 소규모 개방경제인 네덜란드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경우엔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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