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07% 떨어진 5,446.96으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7% 오른 6,136.69로 끝났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0% 내린 3,012.71로 마감했다.
범유럽권지수인 Stoxx 유럽 600지수는 0.1% 하락한 242.59을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최근 사흘간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 낙찰금리가 크게 뛴 것이 시장의 우려를 더하면서 상승을 막았다.
무엇보다 오는 28-29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 유로존 위기를 해소할 수 있는 유로본드 도입 등 구체적인 합의안이 만들어지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시장 분위기가 침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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