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은 단순 네트워크 카메라를 넘어 이를 활용한 솔루션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26일 네트워크 카메라와 모바일 기기를 연계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장소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안심파나’ 서비스를 출시했다.
원하는 장소에 네트워크 카메라를 설치한 뒤 안심파나 서비스에 가입하면 스마트 기기에서 안심파나 앱을 통해 언제든지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설치된 파나소닉 네트워크 카메라에 동작감지 센서가 있어 움직임이 포착되는 순간 스마트 기기로 푸시 알림을 보내준다.
안심파나 서비스를 지원하는 파나소닉 네트워크 카메라는 렌즈 이동형 BL-C210, 렌즈 고정형 BL-C101 두 종류다.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는 “이번 서비스를 토대로 네트워크 카메라와 스마트기기가 연계된 스마트 모니터링 신사업에 진출하게 됐다”며 “기존 물리보안 업체와의 차별성은 저렴한 가격으로 영상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날 스웨덴 네트워크 보안카메라 제조기업 엑시스도 영상감시 솔루션인 ‘엑시스 카메라 컴패니언’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엑시스는 간편한 네트워크 감시 솔루션을 통해 누구나 네트워크 영상 감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카메라 컴패니언은 별도의 녹화장치나 컴퓨터 없이도 운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윤승제 엑시스코리아 지사장은 “모바일 기기의 발달로 보안카메라도 경쟁적으로 네트워크로 전화하고 있다”며 “간편하고 비용대비 효율적인 영상 감시 솔루션으로 국내 영상감시 시장을 뒤흔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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