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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3일 美 LA에서 세계 최대 용량 드럼세탁기 출시기념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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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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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세계 최대 용량 드럼세탁기 출시 기념으로 제품 자선경매 수익금 전액을 유방암 예방 캠페인에 기부한다. 사진은 지난23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비버리 힐즈 행사장에서 美 유명여배우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가 표준세탁시간을 20분 단축한 세계 최대용량 LG드럼세탁기를 소개하는 모습.

아주경제 진현탁 기자= LG전자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표준세탁시간을 20분 단축한 세계 최대 용량 드럼세탁기 출시를 기념해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달 출시한 세계 최대 용량 드럼세탁기를 소개하는 동시에 행사에 참석한 유명인들이 제품에 직접 사인을 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이 제품들의 자선경매 수익금 전액이 유방암 예방 운동인 ‘RAW (Right for Women)’ 캠페인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마법의 20분…가족 축제의 시간 (20 Magic Minutes…A Family Celebration)” 주제로 피자 굽기, 네일아트 등 20분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이제까지 세탁하는 데 허비했던 20분을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활용하자는 취지에서다.

비버리 힐즈의 한 저택에서 개최된 이 행사에는 에미상 수상 경력의 미국 유명 여배우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Christina Applegate)’를 비롯, 헐리우드 배우 및 관계자 가족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애플게이트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멋진 행사”라며 “유방암 예방 캠페인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LG전자에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RAW’ 캠페인은 ‘애플게이트’가 美 자선단체 ‘엔터테인먼트 산업 재단 (Entertainment Industry Foundation)’과 2009년 발족한 유방암 예방 캠페인이다. 애플게이트는 2008년 유방암 선고 후 이를 성공적으로 극복해 2009년 피플지가 뽑은 ‘가장 아름다운 100인’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이달 미국에 출시한 세계 최대 용량 LG 드럼세탁기는 5.1 큐빅피트(약 21kg)의 세계 최대 용량임에도 ‘터보워시’ 기능으로 표준세탁시간을 기존 대비 20분 단축한 혁신 제품이다. 또한 뛰어난 에너지효율로 미국 환경보호청이 주관하는 ‘2012 에너지스타 최고 효율(Most Efficient)’ 제품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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