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15년 의료시장 규모 3조 1600억 위안에 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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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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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료시장이 향후 3년간 연평균 18%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2015년에는 3조 1600억 위안의 시장규모가 갖춰질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의료 전문가들은 26일 국민소득 증가와 사회노령화 심화에 따라 오는 2015년까지 중국의 의료서비스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 당국은 최근 열린 한 의료 포럼에서 약 2억 6000만 명의 주민이 암, 당뇨, 기타 질병을 앓고 있다고 밝히고 의료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1년 중국 병원의 병실 수는 2005년 대비 54% 증가한 370만 개로 이중 민간 병원이 약 12%를 차지했다. 한편 중국정부는 민간기업 병원의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리는 목표를 세워 민간 의료분야에 대한 투자를 촉진시키기로 했다.

중국 의료서비스 시장이 빠른 성장률을 기록함에 따라 해외기업들 역시 국내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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