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 분양보증 사업장 1839가구..공사 차질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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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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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벽산건설이 분양보증을 받아 시공 중인 공사현장은 모두 5개 사업장 1839가구로, 분양자는 모두 보호될 전망이다.

대한주택보증에 따르면 벽산건설 아파트 공사 사업장은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미주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75가구)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대림1주택재건축정비사업(177) △부산시 북구 금곡동 부산금곡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437) △부산 금정구 장전동 장전1정비구역제2지구주택재개발정비사업(1075) △경남 함안군 광려천 부영벽산블루밍2차 아파트(75) 등이다.

모두 공사를 수주해 시공을 맡은 사업장으로, 벽산건설 자체시행 사업장은 없다. 대한주택보증 관계자는 “시공사업장은 모두 일반 분양분에 대한 보증이 이뤄진 상황이라 큰 문제를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공정률 초기단계인 사업장은 시공사 변경 과정에서 일부 공사지연 등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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