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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지원 30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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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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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텔레콤]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SK텔레콤은 세민얼굴기형돕기회와 함께 지난 1996년 시작한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사업’으로 새얼굴을 찾은 어린이가 3000명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사업’은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오지에서 구순·구개열·안면기형 같은 얼굴기형을 가진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사업이다.

얼굴기형은 조기수술이 매우 중요하지만 베트남 오지의 많은 어린이들은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이 지원 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올해 사업은 총 39명의 한국 의료진이 베트남 108국군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약 2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무료수술을 제공하고 있다.

또 베트남 현지 의료 기관 지원을 위해 수술에 사용한 장비와 물품, 의약품 등을 기증하고, 한국의 앞선 수술 기술 및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김정수 SK텔레콤 CSR실장은 “올해 지원 사업은 네티즌들의 사랑이 더해져 더 큰 의미를 가진다”며 “지난 17년 동안 무료수술 사업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듯이 SK텔레콤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진정성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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