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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25납북희생자 기억의 날 행사 2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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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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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통일부는 27일 6ㆍ25전쟁 62주년, 휴전회담 59년을 맞아 8만여 6ㆍ25납북자 및 그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제3회 6ㆍ25납북희생자 기억의 날 행사를 오는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전시납북자에 대한 기억을 고취시키기 위한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소프라노 유미자씨가 '님이오시는지' 등의 노래를 독창하며 옛 기억을 떠올리는 회상의 시간에는 애모, 비목, 물망초 등 가곡과 더불어 당시 아빠, 엄마의 손을 잡고 불렀던 꽃밭에서, 얼굴 등의 동요로 62년의 그리움을 함께한다.

참가자들은 납북자 사진에 헌화를 하고 6ㆍ25전쟁납북자 가족협의회 노래인 '만나야하리'를 합창하며 서로의 아픔을 보듬을 예정이다.

끝으로 납북자 가족들은 오두산전망대를 방문해 6ㆍ25전쟁 납북사진 전시회를 관람한다.

국무총리 소속 6ㆍ25전쟁납북피해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명예회복 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6ㆍ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6·25전쟁 납북자가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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