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하병호 현대백화점 사장이 순직 소방관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하병호 사장(사진 오른쪽 세 번째)은 27일 오전 서울 정부중앙청사 소방방재청에서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오른쪽 네 번째)과 함께 순직 소방관 자녀 36명게 '파랑새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파랑새 장학금은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이 지난 2008년부터 소방방재청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졸업 시점까지 매년 200만~300만원씩 학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하병호 사장은 "업무 수행 중 순직한 소방공무원 자녀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매년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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