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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진흥·경기·영남 등 한국저축은행 계열사 임원 후보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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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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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한국저축은행 계열사인 진흥·경기·영남저축은행 대표이사 등의 후보자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예보는 금융위원회가 선임한 경영관리인(예보 직원)을 통해, 영업정지된 한국저축은행의 기업가치 보존을 위한 경영관리 및 계열사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모회사인 한국저축은행은 자체 정상화 계획이 이행되지 않아 매각을 앞두고 있지만, 관련 계열사는 정상 영업중인 상황이다.

예보는 "기존 대주주의 영향력을 벗어난 독립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기존 경영진 교체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시중은행 임원 또는 지점장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금융전문가를 대상으로 공모 등의 공정한 절차를 거쳐 선정해 해당 저축은행에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진흥저축은행 대표이사에 한상구 씨, 영남저축은행 대표이사에 한순구 씨, 경기저축은행 대표이사에 이상우 씨가 각각 내정됐다. 또한 진흥저축은행 상근 감사위원에 안철웅 씨, 경기저축은행 상근 감사위원에 박용운 씨가 선임됐다.

경기 및 영남저축은행의 경우 이날 신규 임원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을 가지며 진흥저축은행은 7월중 개최할 예정이다.

▲ 한상구 진흥저축은행 대표이사 후보자

▲ 이상우 경기저축은행 대표이사 후보자
▲ 한순구 영남저축은행 대표이사 후보자


▲ 박용운 경기저축은행 상근감사위원 후보자
▲ 안철웅 진흥저축은행 상근감사위원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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