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삼호가든3차 단지, 최고 34층으로 재건축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삼호가든 3차 아파트가 용적률 상향으로 최고 34층 높이 아파트로 재건축될 길이 열렸다.

서울시는 27일 제13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소위원회에서 '삼호가든3차아파트 주택재건축 법적상한용적률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용적률은 178.17%에서 298.2%로 높아졌다. 이를 통해 삼호가든 3차 아파트는 기존 424가구를 777가구로 재건축할 수 있게 됐다.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은 임대 144가구를 포함해 211가구로 계획했다. 60~85㎡이하 주택은 277가구, 85㎡ 초과 주택은 289가구로 계획됐다.
한편 삼호가든 3차 아파트의 소형주택 비율은 27.2%다. 서울시가 개포지구 등에 권고하는 30%에 미치지 못하나 기존 주택이 모두 100㎡ 이상의 대형인 점을 감안하면 소형주택 비율 확보는 충분히 됐다는 평가다.

서울시 주택본부 관계자는 "금번 서초삼호가든3차아파트의 주택재건축 법적상한용적률 변경 결정으로 서초삼호가든3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남은 재건축 과정이 순조롭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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