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PTV 전자상거래 서비스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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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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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연동형 TV전자상거래 서비스를 29일 출시한다. 스토리온 채널의 다이어트워 6를 시청하며 홍초 음료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는 모습.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KT가 IPTV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CJ E&M, CJ오쇼핑과 제휴해 올레TV를 시청하면서 방송 내용과 연관된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바로 주문할 수 있는 연동형 TV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IPTV로서는 최초로 시행되는 연동형 TV전자상거래는 기존의 홈쇼핑과 다르게 방송 내용과 관련된 상품 정보를 프로그램 시청 중에 제공해 구매까지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프로그램 방송 중에 등장 제품에 대한 팝업이 우측 상단에 노출되는 식의 서비스로 구입을 원하면 리모컨의 빨간 버튼을 눌러 제품의 자세한 정보를 확인 후 QR코드나 전화를 통해 해당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서비스는 스토리온 채널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다이어트워 6, 김원희의 맞수다 본 방송과 재방송 중에 제공되며 저렴한 특가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향후 리모컨 만으로도 직접 결제까지 가능한 TV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선보이고, 모든 채널로 본 서비스를 확장해 스마트 쇼핑환경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KT는 서비스가 방송시장에서 수익 창출을 고민하는 중소 PP에게도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렬 KT 올레TV 본부장은 “연동형 TV전자상거래는 올레TV가 제공하는 스마트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전자상거래 사업자와 함께 편리한 TV전자상거래 서비스를 구현하고, 올레TV 오픈마켓과 연계해 새로운 광고와 쇼핑 시장영역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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