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27일 오후 9시20분께 충남 태안군 근흥면 격렬비열도 서쪽 15마일 해상에서 45t급 안강망어선 J호가 쳐놓은 그물에 길이 7.4m, 둘레 4m 크기의 밍크고래 1마리가 잡혔다.
J호 선장 편모는 "이날 해상에 쳐놓은 그물을 끌어올리던중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밍크고래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태안해경은 편 선장의 진술을 바탕으로 잡힌 고래에 대해 불법포획 여부 등을 검사한 뒤 고의적 포획 혐의가 없다고 결론내리고 고래유통증명서를 어선에 발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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