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28일 오후 3시50분께 전북 군산시 산북동의 한 12층 아파트 8층 전모(39ㆍ여)씨의 집에서 불이 나 연기를 마신 전씨와 이웃주민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부상자 중 중상을 입은 사람은 없으며 8명 모두 가벼운 어지럼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안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아파트 내부 33㎡를 태우고 2천8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 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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