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는 28일 게임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 “게임업체 블루사이드는 중국 샨다게임즈의 자회사 아이덴티티게임즈가 자사의 게임 엔진 ‘페임 테크’를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블루사이드는 자사를 퇴사한 직원들이 아이덴티티게임즈에 입사한 뒤, 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해 몇 개월 만에 온라인게임 ‘드래곤네스트’를 개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해 말부터 6개월 간 아이덴티티게임즈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최근 검찰에 사건을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래곤네스트는 현재 넥슨이 국내 서비스를 맡은 게임으로, 블루사이드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나면 서비스 중단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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